키움증권은 20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주고객 스마트폰 모멘텀 둔화와 자회사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8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한 111억원으로 휴대폰 부품 및 PCB 업종 내에서 우수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한 데 이어 3분기 실적도 2분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코리아써키트가 올 사상 최대 영업실적이 예상되는데 반해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주고객 스마트폰 모멘텀 둔화와 자회사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는 제품 Mix 개선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업황 대비 차별화된 체질 개선스토리를 실현해가고 있고 자회사인 인터플렉스도 하반기부터 가동률 상승과 고정비 부담 감소를 바탕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