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정재영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정재영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정재영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정재영이 단상을 붙잡고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제작진은 진상필(정재영 분) 의원이 국회 회의장에서 실신해 김규환(옥택연 분)에 실려 나오는 긴박한 장면을 담은 현장 사진을 20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식은 땀을 흘리며 지친 기색이 완연한데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발언을 하고 있는 정재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연단에 수북이 쌓인 두꺼운 서류뭉치들은 그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왔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소매를 걷어 부치고 넥타이마저 벗어 던진 채 열띤 발언을 이어가던 정재영은 이내 연단을 부여잡고 주저앉으며 실신 직전의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 결국 실신한 정재영은 옥택연의 등에 업혀서 실려 나오게 되고 이를 지켜보는 최인경(송윤아 분)과 변성기(성지루 분)의 눈에는 수심이 가득해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정재영은 '딴청계' 선언 이후 국민들을 위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며 따뜻하고 강인한 카리스마를 보여왔던 인물인 만큼 갑작스럽게 쓰러진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과연 정재영이 무엇을 위해 그토록 결연하게 싸웠던 것인지 2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