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영화 '고사2' 현아 역으로 스크린 데뷔…"성적 강박증에 시달려"
(뉴시스)
배우 남보라가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스크린 데뷔작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남보라는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고死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고사2)'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남보라는 극중 성적 강박증을 갖고 있는 현아 역을 맡았다.
영화는 여름 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 수업을 받게 되는 도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게 되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다뤘다.
당시 첫 영화에서 생각보다 빠른 죽음을 맞은 것에 대해 남보라는 "예상보다는 빨리 죽음을 맞았죠?"라며 "생각보다 전개가 엄청 빠르다. 죽을 때 잘 죽어서 아쉽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20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남보라는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