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 김충원 김충원아트스쿨 대표 출연이 예고되면서 그동안 '마리텔'이 소개한 과거 추억의 인물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마리텔' 예고편에 등장한 출연자 실루엣 중 하나가 김충원 대표로 추정됐다. 김충원 대표는 지난 30여년 동안 200여권의 미술과 창의력 교육서적을 집필했고, 1990년대 중반엔 교육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국내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현재 30대 이상 시청자들에겐 추억의 인물로 꼽힌다.
'마리텔'은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에 이어 김충원 대표까지 출연하게 되면 과거 추억의 인물들을 새롭게 재조명하게 된다. 출연자가 갖고 있는 스토리가 방송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인만큼, '마리텔'은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물들을 섭외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충원 대표 역시 그림과 삽화로선 당시 어린이들에겐 유명인사다.
김충원 대표가 이번 '마리텔'에서 김영만 원장과 같은 맹활약을 펼친다면 또 다시 이슈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백주부' 백종원이 하차하면서 하락하고 있느 시청률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네티즌들은 "김충원 대표, 예전에 책만 펴면 다 아저씨 삽화였는데", "김충원 대표 그림때문에 책 샀던 기억이", "김충원 대표 방송 기다려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