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의 노래들이 음원시장에서 화제가 되면서,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 곡들이 재언급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선 광희, GD&태양의 '황태지'가 '맙소사'를, 아이유와 박명수가 '레옹'을 선보이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나온 곡들은 음원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가요제의 곡들도 음원시장에서 한차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과거 인기 있었던 무한도전 가요제 곡들에 대한 재조명도 이뤄지는 모습이다.
음원서비스 지니에 따르면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부터 2013 자유로 가요제까지 발매된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들 가운데 최근 1년간 스트리밍 최다 곡은 박명수와 제시카가 함께 한 '냉면'이었다. 여름댄스곡으로 큰 인기를 받았으며, 냉면의 뒤를 이어선 유재석과 이적의 '말하는 대로'가 인기를 끌었다. 또헌 박명수와 GD의 '바람났어', 정형동과 GD의 '해볼라고', 유재석과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등이 뒤를 이었다.
가요제에 자주 참여한 GD의 곡들이 특히 많이 상위권에 올라와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이번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는 지난 13일 오후 8시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경기장 엘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열렸으며 총 4만명의 관객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