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돌부처' 오승환(한신타이거즈)이 1이닝 퍼펙트로 38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와의 센트럴리그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초에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을 안타, 볼넷없이 퍼펙트로 막고, 시즌 38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도 2.95에서 2.90으로 내렸다. 오승환이 1이닝을 막으면서 던진 공은 단 7개로, 땅볼과 뜬공으로 비교적 손쉽게 타자들을 공략했다. 오승환의 마무리로 한신은 요코하마를 3-1로 이기며, 3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지키며, 2위인 요코하마 야마자키 야스(32세이브)와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