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신해철 유족, 집도의 상대로 23억 원 소송 진행 중

입력 2015-08-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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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고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해철에게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집도한 서울 송파구 S병원 강모 원장을 상대로 의료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해철씨의 유족은 올해 5월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천1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24일 강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는데요. "신해철이 수술 후 퇴원을 앞둔 상태에서 엑스레이와 백혈구 수치 등을 통해 패혈증 단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음에도 병원 측이 안일하게 판단했다"며 기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해철씨 유족은 당초 손해배상 명목으로 20억원의 채권을 확보하려 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을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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