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트위터
변희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일단 이번 사건으로 내가 누누히 주장했듯이 북한 주민들의 피를 뽑아 배를 채운 김정은 무리들은 전쟁은커녕, 제대로 된 도발조차 할 수 없는 웰빙 겁쟁이들이란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 합의가 널리 퍼지면서 앞으로 김정은이 대남 도발을 할 수단이 별로 없어 북한 정권 내부에서도 동요가 클 거라 봅니다. 오히려 북 강경파의 도발이 터져나올 수도 있죠"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북은 22일부터 25일 새벽까지 무박 4일간의 고위급 회담을 통해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르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 당한 데 대해 유감 표명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25일 12시부터 중단 ▲북측은 준전시상태 해제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진행, 이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 9월초 가질 것 ▲남북은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활성화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