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쿠바에 통쾌한 4-3 승…승부치기 접전 끝에 안타 폭발

입력 2015-08-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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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안상현 임석진 주효상 김승표

(사진=SBS 스포츠)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쿠바를 4-3으로 꺾으면서 3연승을 기록했다.

30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과 쿠바의 예선 3차전 경기가 열렸다.

7회까지 3점을 앞서간 한국은 8회 초 쿠바에게 3점을 내주고 9회까지 경기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다.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쿠바와 대한민국은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승부치기는 야구 경기에서 9회가 동점으로 종료되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을 때 연장 10회까지 동점 상황이 지속되면 시행하는 승부 방식이다. 승부치기는 국제야구연맹(IBAF)이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고안한 제도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시행됐다.

쿠바는 점수 없이 10회 초 공격을 마무리 했다. 한국은 안상현이 10회 말 주자가 만루인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3승을 안겼다. 선수들은 물병을 들고 그라운드로 나와 서로 물을 뿌리며 승리를 축하했다.

한국은 31일 대만과 경기를 펼친다.

한국의 승리 소식에 야구팬들은 "기대된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안상현 임석진 주효상 김승표! 마킹대기중!" "안상현이 타석에 들어서기전에 내가 끝낸다는 자신감 동료들도 믿고있었다. 전승으로 우승하자.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안상현 임석진 주효상 김승표 화이팅!" "기대합니당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안상현 임석진 주효상 김승표 선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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