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31일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통상 건설업계에서는 여름철에 그해 하반기 채용을, 가을에는 이듬해 상반기 채용을 각각 실시한다. 때문에 올해 하반기 채용이 내년 상반기 채용으로 모집공고가 난 것이다.
모집전공분야는 △토목공학 △건축공학 △화학공학 △원자력공학 △전기·전자공학 △환경공학 △안전공학 △인문·상경·법학·어문·사회 전계열 등이다.
회사 측은 관련 업무 전공자와 기사 자격증 소유자, 영어성적을 보유한 자 등을 우대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직무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한 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예컨대 토목공학(구조·지반·항만 등) 전공자 중 설계검토 및 기술지원의 직무를 담당하는 자와 건축공학 전공으로 PRM분야 공정기획·심사·교육 ·기획의 업무를 맡게 되는 사람 등이다. 또 안전공학 전공자는 현장 안전관리 업무를 맡게 되는 데 안전기사 소지자를 우대한다.
응시자격은 2016년 1월 입사 가능자로 분야별 관력학과 전공자이다. 또한 모집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한 영어성적(TOEIC, TOEIC SPEAKING, OPIC, TEPS, TEPS SPEAKING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단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 해외대학 졸업자는 제외다.
서류 접수는 9월1일부터 14일 오전 11시까지이며 면접은 11월초, 신체검사는 12월초로 예정됐다.
지원서는 현대건설 홈페이지(www.hdec.kr)의 ‘인재채용’ 코너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9월 9일 서울 양재역 인근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2016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관련 오픈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 온라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9월 3일 오후 11시까지 지원해야 한다. 참가자는 같은 달 7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