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입력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중국 순방 일정 일부를 수행하는 중국경제사절단에 선정됐다.
31일 크루셜텍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은 마지막 날인 4일 상하이에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 행사를 진행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중국 전승절 주간에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상하이로 이동, 양국간 문화교류 및 경제협력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상하이에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 중국 기업과의 1:1상담회 등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활로를 모색한다.
크루셜텍은 이미 Huawei, OPPO, Meizu, OnePlus, Gionee 등 많은 중국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서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로 상당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는 기존 고객사들의 R&D센터가 집중되어 있는 상하이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독려할 예정이다. 또 신규고객사 확보를 위한 고위급 미팅과 현지 투자자 유치 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크루셜텍은 중국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모듈을 가장 많이 공급한 회사로 기술 및 품질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신뢰를 쌓은 상태라 신규 프로젝트 진행이 비교적 용이한 편이고, 현지 투자회사들의 IR수요도 많다.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는 “대통령이 지원하는 국가적 이벤트인 만큼 중국 비즈니스 확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적인 부분은 사소한 것까지 직접 챙기고, 투자 유치를 통한 재원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매출 급성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