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1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에서 3번째 국내선 정기편인 청주-제주 노선의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번 취항식은 마원 진에어 대표, 이광 진에어 경영지원본부장 외 신찬인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홍기효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정종민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 출장소장, 이욱 청주공항활성화 대책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리본 커팅식과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식을 가졌다.
청주-제주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에 이은 진에어의 3번째 국내선 정기 노선으로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오전 7시40분 청주 출발편을 시작으로 일 8편(왕복 4회)의 항공편을 운항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은 제2종 교통물류거점 지정,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 등으로 공항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보다 많은 항공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이번 노선 운항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항공 여행 선택권 및 편의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청주-제주 취항을 기념해 이 노선을 포함, 국내선 3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분간 특가 운임이 열리는 타임 세일 개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정각부터 매 10분씩 진행된다.
청주-제주 노선은 총액(편도) 1만9100원(세금 제외 1만2900원), 부산-제주 2만2400원(1만6200원), 김포-제주 2만3400원(1만7200원)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