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ICT 전문기업인 한전KDN은 오는 4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는‘2015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한전KDN은 발전IT분야에서 발전소 운전지원과 정보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 ‘발전소 현장점검 모니터링시스템’(WIPAS)은 기존 페이지폰 전송라인을 이용해 핸즈프리 무선 환경하에서 음성과 영상 전송이 가능토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게 되면 중앙제어실(MCR)과 현장간 뿐만아니라 운전원간에도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 전달이 가능해져 휴먼에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존 페이지폰 통신선로를 그대로 활용해 저비용으로 유무선 음성 및 영상 전송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 내놓은 또 다른 솔루션은 ‘발전소 제어망 정보보호 플랫폼 시스템’(DIPS)이다. 이 시스템은 폐쇄망으로 운영되고 있는 발전제어망의 정보보호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솔루션은 발전제어망에 특화된 보안시스템으로 내부 침입자에 의한 위해 공격에 단계적, 체계적 대응이 가능토록 구성돼 발전제어망에 대한 공격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 탐지 및 방어를 수행한다. 동시에 공격자에 대한 탐지 및 추적관리가 가능하여 보안사고 사전예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15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대전’ 에서 한전KDN 부스 모습(한전K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