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단비, '슈퍼스타K7'
▲'슈퍼스타K7'(출처=Mnet)
12년 동안 코러스로 활약해온 천단비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이색 이력을 가진 천단비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천단비가 무대에 등장하자 심사위원들은 그녀를 알아보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천단비는 내로라 하는 가수들의 백업 코러스로 윤종신, 성시경, 케이윌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코러스를 해온 12년차 실력파였던 것.
이날 그는 애절한 보이스로 무대를 꾸몄고 심사위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종신은 "잘 나온 것 같다. 가수의 뒤에서 두 세명이 섞인 목소리를 듣다가 생각보다 솔로적인 느낌이 꽤 있다. 합격 드리겠다"고 밝혔다.
백지영 역시 "음악이라는 게 신기하다. 귀로 듣는건데 당신의 스토리를 모르고 들었더라도 알았을 것 같다"고 호평했고, 김범수도 "용기에 일단 박수를 보내고 싶다. 주인공이 돼서 즐기다가 갔으면 좋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만장일치로 합격한 천단비는 눈물을 쏟았고 "내가 주인공인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구나 생각하니 벅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스타K7' (출처=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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