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가발 쓴 강호동 '저팔계(쮸빠찌에)' 댄스…은지원 "정신병자 같아" 폭소

입력 2015-09-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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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TV캐스트 '신서유기' 캡처

'신서유기' 강호동이 제작발표회 대기실에서 '쮸빠찌에' 리액션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신서유기' 멤버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은 지난 2일 제작발표회에 앞서 대기실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고민이 하나 있는데 저팔계가 중국어로 '쮸빠찌에'다. '쮸빠찌에' 댄스를 두가지 버전을 준비했는데 어느게 더 나은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서유기 멤버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은 "하나 둘 셋"을 외치며 서둘러 두가지 버전의 '쮸빠찌에' 댄스를 보길 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기대하지마"를 외치면서도 준비한 '쮸빠찌에'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앙증맞은 강호동의 '쮸빠찌에' 댄스에 멤버들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뭔가 보다 색다른 것을 보길 원했다.

그러던 중 이승기는 가발을 들고 오더니 "호동이 형, 가발을 한 번 써보고 해봐요"라고 말했고, 이에 강호동은 "왜 이걸 쓰고 하는데"라면서도 이내 가발을 쓰고 다시 한 번 '쮸빠찌에' 댄스를 선보였다.

이를 본 멤버들은 "아까보다 더 낫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진심으로 말하는데 정신병자 같애"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