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자회사, 룽칭물류 지분 71% 취득"

입력 2015-09-04 18:28

강인효 기자 kangi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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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4일 자회사인 CJKX Rokin Holdings Limited가 오는 24일 룽칭물류(Rokin Logistics and Supply Chain Co., Ltd.유한회사)의 지분 71.4%를 4550억1792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99.2%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취득목적에 대해 "중국 냉장ㆍ냉동물류 리딩기업의 인수를 통해 기존 중국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및 글로벌 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J대한통운과 국민연금이 출자한 COPA Fund인 스틱씨제이글로벌투자파트너쉽 사모투자전문회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CJKX Rokin Holdings Limited가 중국 물류기업인 Rokin Logistics and Supply Chain Co., Ltd.의 지분 71.4%를 인수하는 내용"이라며 "매도인이 계약에 따라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종속회사가 지정하는 제3자로 하여금 풋옵션의 대상 지분을 매수하도록 해야 한다는 계 계약내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