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2011대 리콜 조치..연료누출 위험성 발견

입력 2015-09-07 11:00

김희준 기자 h99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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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7일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굴삭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굴삭기 DX140W ACE 등 10개 모델의 경우 연료탱크 외부에 장착된 연료레벨게이지 파손으로 연료누유가 발생함에 따라 굴삭기 안전운행 위험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7일부터 지난 7월 31일까지 제작․판매한 굴삭기 DX140W ACE 등 10개 모델 2011대이며 해당 굴삭기 소유자는 10일부터 2017년 3월 30일까지 두산인프라코어 지정 정비센터 또는 굴삭기 소유자의 주기장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레형식 연료게이지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리콜 시정조치 진행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굴삭기가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에서는 건설기계(굴삭기)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이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