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장과 빌딩, 가정의 에너지 절감 인프라 투자 등에 300여억원을 투자한다.
8일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를 산업단지·주택가 등에 구축하고 에너지 컨설팅·전력재판매 등을 시행하여 에너지사용 및 공급 효율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313억9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정부는 먼저 지능형 전력소비 효율화를 위해 빌딩․공장 등에 빌딩-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에너지절약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절감 솔루션 제공한다.
또한 지능형 전력공급 효율화를 위해 연료전지 및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에너지 자족화 실현할 방침이다.
이어 지능형 전력판매 신산업을 위해 아파트․상가 등에 지능형 검침 인프라를 구축, 전력소매서비스(차등 전기요금제) 등을 제공한다.
이는 한전, SKT, KT, LS산전, 포스코 ICT, 현대오토에버, 수완에너지, 짐코 등의 컨소시엄과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이 함께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