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칼튼호텔에서 오후 3시 기념강연…오후 6시 기념식 본 행사
제약협회에 따르면 조만간 세부 행사 내용 등을 확정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여야 위원 등 외빈은 물론, 역대 회장·이사장과 회원사 CEO 및 협회 산하 각종 위원회 위원 등에게 공식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제1부 기념 심포지움 △제2부 공식 본행사 △제3부 축하 리셉션의 순서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있다. 내달 26일 오후 3시부터 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시작하는 제1부 기념 심포지움에서는 성균관대 ICT 융합과학과 최윤섭 교수의 기념 특강과 한국경제연구원의 ‘한국제약산업의 경제·사회적 기여도 조사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2부 기념식 본 행사는 ‘달려온 70년, 100년을 향한 새 출발’의 70주년 기념식 취지에 걸맞게 다양하게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며, 조만간 내부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확정·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협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참가 시민들의 견학 후기를 공모한 뒤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당일 기념식 현장에서 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 제약산업이 그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수준의 신약개발 역량과 생산·품질관리 경쟁력을 확보, 해외 수출 증대 등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는데 기여한 제약산업계 공헌자들에 대한 특별한 감사의 무대도 포함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인 올해 ‘국민 신뢰 확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사업목표로 확정했다”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R&D 지원환경 조성·글로벌 진출 뒷받침·대국민 산업홍보 강화·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수행 등 5대 핵심전략 이행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제약협회는 1945년 10월26일 65개 제약기업의 참여 속에 조선약품공업협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올해 9월 현재 27개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 200개 제약회사가 가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제약산업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