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개그맨 박수홍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박수애와의 커플요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조선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한 박수홍 박수애는 고난도 커플요가에 도전했다.
북한에서 체조를 배웠던 아내 박수애는 신혼 초 요가학원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그동안 꾸준히 요가 강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해왔다.
당시 시험을 본 박수애는 시험결과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남편 박수홍은 합격 여부를 떠나 요가학원을 차릴 꿈에 부풀어 아내에게 홍보 및 화보용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박수애는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유연한 몸을 바탕으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박수홍은 아내의 리드에도 불구하고 몸치임을 입증하듯 고통을 호소했다.
진땀을 흘리던 박수홍 박수애 커플은 결국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힘입어 두 사람은 다양한 커플요가 동작과 자세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박수홍은 라디오에 출연해 DJ 박경림의 "썸 타는 분 있다고 하니까 하는 말이다. 내 여자는 이랬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 "저를 사랑해 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저의 외모나 배경 보다는 외로움을 이해해주고 꼭 안아주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