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강세미 등 연예인&셀러브리티 2세가 의류 화보를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블루독은 2015년 F/W 모델로 사강의 딸 신소흔 양, 티티마 강세미의 아들 소현 군, 이효리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의 아들 송윤우 군, SNS 스타 ‘기싱꿍꼬또’의 김재은 양 등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들은 연예인&셀러브리티의 2세로 잠재적인 끼와 재능이 탁월, 모델로 활동해도 손색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블루독 카탈로그와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대부분 5세에서 7세까지의 아이들이고, 매체를 통해 노출된 적이 없는 풋풋하고 신선한 인물들을 뽑았다. 화보 촬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박 2일간 진행됐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다소 촬영이 지루하고 피곤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부모와 제작진의 노력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은 이뤄졌다. 아이들의 촬영에는 사강, 강세미, 정보윤 등 부모도 곁에서 참관했다.
사강은 “우연한 기회에 ‘블루독’ 촬영 제안을 받아서 강세미 아들과 함께 촬영했다. 소흔이도 처음에는 어색하게 생각한 것 같았지만, 자연스럽게 잘하더라”면서 “살면서 다양하고 좋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고, 색다른 경험이 소흔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블루독 업체를 운영하는 서양네트웍스 측은 “그 동안 연예인이나 방송 문화 쪽 셀러브리티의 자녀를 모델로 기용했다. 이 전에는 이유 씨의 딸, 이윤아 씨의 아들과도 촬영했다”며 “단순히 셀러브리티 자녀라서 촬영을 했다기보다는 패션, 예술,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모와 그 부모 밑에서 영향을 받은 아이들 중에서 신선한 매력이 느껴지는 아이들과 작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독은 2015 F/W 모델로 기용한 신소흔, 소현, 송윤우, 김재은 등의 내부 평가를 좋게 받아들이고 있고, 추석과 맞물리면서 매출도 좋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엄마들이 연예인이거나 방송&문화쪽 셀러브리티기 때문에 아이도 자라면서 그런 부분을 보고 배운 것이 아닌가 싶다.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는 잘 적응해서 촬영이 무리없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강은 두 딸의 어머니로 아이들과 남편의 내조에 힘쓰고 있고, 티티마의 강세미는 방송 활동과 함께 남편 소준의 활동에 조언하며, 이효리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진 정보윤은 2014년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스타일상 스타일리스트부문상을 수상했고, 런던 프라이드 대표로 역임하고 있다. ‘기싱꿍꼬또’의 재은은 SNS를 통해 알려진 페북스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