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타이거오일 인수해 석유유통업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12일 금융감독원 및 STX그룹에 따르면 STX에너지는 내달 14일 타이거오일 지분 94.64%(218만주)를 36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타이거오일 인수를 놓고 STX에너지와 SK인천정유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었다”며 “이번에 STX가 단독으로 최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TX그룹은 향후 실사를 통해 본계약 절차를 완료하면, 타이거오일 인수를 통해 석유유통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