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콘퍼런스]현장밀착형 ‘미래와 여성’ 강연, 400여 명 운집..뜨거운 열기

입력 2015-09-10 12:00수정 2015-09-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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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은 다양한 연령대의 수많은 여성들로 북적였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온라인 창간 10년·종이 신문 창간 5주년을 맞아 마련한 ‘미래와 여성: 한·중·일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약 400명이 참석한 1부 행사에서는 뤼수친 삼원식품 부사장, 오스나 마사코 카나자와 공업대학 교수,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등 성공한 여성 3명이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경청하며 나눠준 ‘미래와 여성’ 책자에 필기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테이블 곳곳에 자리 한 남성 참석자들도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질문 열기도 뜨거웠다. 강연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여성 리더들의 성공 비결 등 궁금한 점을 앞다퉈 질문했다.

강연자 뤼수친 부사장에 대한 첫 번째 질문자는 남성이었다. 뤼수친 부사장은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여성은 훌륭한 연기자가 돼야 한다”며 “가정에서, 회사에서,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역할별 빠른 역할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2부 ‘여성과 금융’에서는 탄야링 중국외화 투자연구원 원장, 이마이 세이지 미즈호은행 서울 대표, 한서상 중국공상은행 한국 대표가 ‘여성 금융인의 활동 강화를 위한 주요국 상황 및 국내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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