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없이 회사 없다"… '창립45주년' 한샘, 직원 대상 이벤트 전개

입력 2015-09-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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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사내 합창단 ‘한울림’이 지난 9일 첫 번째 정기연주회에서 열창하고 있다.(사진=한샘)

한샘이 임직원 애사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9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에서 사내 합창단 ‘한울림’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울림은 2013년 창단된 사내 합창 동호회로 시무식, 바자회 등 각종 사내 행사에서 공연을 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이날은 영화 맘마미아 주제곡 ‘Thank you for the music’, ‘한샘 사가(社歌)’ 등 총 13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 제조본부 합창단 HSC와 소프라노 박문주 씨 등이 특별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한샘 최양하 회장은 “고객을 직접 만나는 일선근무자 없이는 오늘의 한샘도 없다. 회사 성장의 진정한 주역인 4천여 일선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샘을 대표해 고객을 만나는 일선근무자들이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임직원들이 회사 생활에서 즐거움을 얻게 하기 위해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동호회의 날’로 정하고 이날 ‘동호회의 날’ 행사도 진행한다.

등산, 봉사활동, 합창, 축구, 종교 등 기존 10개 동호회에 요리, 스포츠댄스, 테니스, 도자기공예 등 16개 동호회를 더해 이달부터는 약 450여명의 임직원이 26개 동호회 활동을 진행한다. 한샘은 매달 활동비와 강사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스포츠댄스 동호회 ‘한차차’ 회원 박영훈 사원은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평소에 교류가 없던 다른 사업부 임직원들과 사귈 수 있어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회사 생활은 물론, 삶의 활력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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