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는 지난 10일 '제6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의 날'을 맞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관련 포럼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기업가 정신이 담긴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창조경제 활성화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교육부와 산단공, 산경련 3개 기관은 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사업 발표를 통해 산업단지 인력 수급 해결에 대한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팝컨설팅 김남민 대표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이란 강연을 통해 "앞으로 산업단지를 국가경제 재도약의 주춧돌이 되는 ‘창조경제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기업인은 기업가 정신 실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조경제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포럼 전 행사에선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우수회원사 20명에게 산업부장관 표창,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 산경련 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산단공 기업혁신지원본부 김장현 본부장은 “산단공은 산업단지를 창조경제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산업단지를 창의적인 혁신의 공간으로 만들어 입주기업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