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5시49분 일본 도쿄만에서 규모 5.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도쿄도 조후 시에서 발생한 진도 5 미만에 가까운 진동은 미야기 현에서 기후 현까지 광범위하게 관측됐다.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현에서도 진도 4를 기록하고 미야기 현에서 기후 현까지 넓은 범위에서 진동을 관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지는 도쿄 만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70km 규모(M)5.3으로 추정된다.
이 지진으로 인해 도쿄 지하철 일부 노선은 운행을 중단했다.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