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라미란? 소냐?..."문으로 걸어들어가는 교태가…"

입력 2015-09-14 07:32수정 2015-09-14 07:3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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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제12대 가왕전이 펼쳐진 가운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네가 가라 하와이'를 꺾고 12대 가왕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애절한 목소리로 부른 것은 물론 마야의 '진달래꽃'으로 파워풀한 가창력까지 선보였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대결을 펼친 '아이러브 커피'는 "나 어떡해. 너무 잘하신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승으로 끝났고, '아이러브 커피'는 걸그룹 베스티의 유지로 밝혀졌다. 이후 '연필'은 임형주로 밝혀진 '상남자 터프가이'에 이어 홍지민으로 밝혀진 10~11대 가왕 '네가가라 하와이'까지 제치고 12대 가왕에 올랐다.

이에 '연필'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정단 이청아는 '연필'을 두고 "라씨를 가진 분이 의심된다. 라미란 씨다. 라미란 씨가 노래를 굉장히 잘 부른다. 문으로 걸어 들어가는 교태나 그런 것도 라미란 선배님과 닮으셨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 역시 '연필'의 체형이 라미란과 비슷하다며 같은 추측을 내놨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연필'의 무대 위 제스처가 가수 소냐를 연상케 한다며 그를 유력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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