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의 맏형 대한이가 약시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아빠 송일국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안과 검진을 받는 삼둥이의 모습이 방송됐다. 검진 결과 대한이가 평생 안경을 써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송일국은 "대한이가 요즘 눈을 좀 많이 깜빡이더라. 뭔가 집중할 때 깜빡이는 경향이 있어 잘 안보여서 그러니 싶다"며 안과 검진을 받는 이유를 밝혔다.
대한이를 검진한 의사는 "속눈썹이 각막 바로 근처에 와 눈을 찌르는 거다. 그리고 근시와 약시가 좀 있다"며 "안경을 착용하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진단 결과를 전했다.
이에 송일국은 "안경이요? 이렇게 어린데요?"라며 되물었다.
이후 아내와의 전화통화에서 "안 좋은 거 물려준 거 같다. 당신이나 나나 눈이 안좋아서"라며 대한이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한이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는 한편, '약시'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약시'란 안과적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데 교정시력(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교정한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로,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시력이 낮은 쪽을 약시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사시가 동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