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장근석, 이승기는 1987년생으로 내년까지는 입대를 해야 한다. 그리고 김수현은 1988년 2월16일생으로 이들보다 약간 여유가 있지만 2016년 말이나 2017년 초까지는 군입대를 해야 한다.
중국 최고 한류스타 이민호는 지난 2일 촬영에 돌입한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현금사냥꾼, 감독 신태라, 제작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페가수스 모션 픽처스, 하모니어스 엔터테인먼트 상하이)에 주연으로 나서 여자 주연 중국 스타 탕옌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바운터 헌터스’는 350억 규모의 글로벌아시아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영화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의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바운티 헌터스(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물이다.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최근 촬영을 마치고 지난 4일부터 공개되기 시작한 웹예능 ‘신서유기’에 출연한 이승기는 영화 ‘궁합’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9일 크랭크인한 ‘궁합’(홍창표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의 운명을 담은 작품으로 이승기와 심은경이 주연을 맡았다. 내년 하반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2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가방 브랜드 리누이 마케팅 행사에 참석하고 팬클럽 크리제이와 아동양육시설 남산원을 방문한 장근석 역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근석은 ‘2015 장근석 더 크리쇼3’로 오사카, 니가타, 후쿠오카 등 일본 8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데 이어 지난 5일 ‘2015 장근석 라이브 인 서울’로 3년여만에 국내에서 단독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2016년과 2017년 군 입대를 앞둔 이들 한류 톱스타들은 군입대전까지 최대한 활동을 많이 소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민호 장근석 이승기 등은 워낙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라 이들의 군입대는 한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