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빗 2007 한국관, 바이어 관심 끌어

입력 2007-03-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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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15일 개막한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세빗)에서 99개사, 1375S/M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KOTRA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한국관에는 총 99개의 우수 IT제품 생산 중소기업들이 블루투스 헤드셋을 비롯해 ▲네트워크 PC ▲PMP 등 우수기능의 제품을 출시해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장 60일까지 사용 가능한 지티텔레콤(GT Telecom)사의 블루투스 헤드셋은 음질 역시 뛰어나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OTRA는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지상파 휴대방송 DMB 시스템 전체를 시연하고 이를 통해 유럽 DMB 시장을 공략하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OTRA 이선인 구주지역본부장은 "한국관 참가 중소기업의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시개막 2개월 전부터 유럽 지역 23개 무역관에 참가업체 영문 디렉토리를 발송했다"며 "유력 바이어 발굴 작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내방 상담이 확정된 유력 바이어만 25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KOTRA 함부르크무역관은 함부르크 경제개발공사(HWF)와 공동으로 한국관 참가기업과 세빗에 참여하는 독일 기업간의 온라인 사전 미팅을 추진하는 등 전시 참가성과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KOTRA는 "한국관은 'Premium Korea'라는 기치 아래 우수 IT 제품을 전시,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유력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아 우리나라 IT 제품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빗 전시회는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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