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캡쳐)
최근 국내 예능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춘 전직 NBA 농구스타 샤킬오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5일 JTBC에서 방송된 '학교 다녀왔습니다'에선 샤킬오닐이 서인천고등학교로 전학을 와 한국 고등학교 생활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샤킬오닐은 옛 농구팬들에겐 추억의 스타이자, 레전드다. NBA 사상 최고의 센터로 꼽히는 선수로, 소속팀 올랜도 매직과 LA레이커즈 등을 정상으로 이끈 주역이다. 신인왕, 득점왕, 정규리그 MVP, 올스타전 MVP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별칭도 있다. 마이클 조던이 '에어조던'이라는 별칭이 있는 것처럼 샤킬오닐은 '샤크'라는 별칭으로 인기를 모았다. 한 스포츠업체에선 샤킬오닐의 별칭을 브랜드화한 농구화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샤킬오닐은 2011년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해설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4월 ESPN이 선저안 '지난 20년간 최고 스포츠 선수' 1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샤킬오닐, 추억의 이름이네", "샤킬오닐, 정말 무시무시한 공룡 센터였는데", "서장훈 옆에 데려다놓으면 귀엽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