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빠데이, "6시간 공연 값진 도전"…'편승엽과 동갑이라니'

입력 2015-09-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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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앱)

가수 이승환이 6시간 공연 '빠데이-26년'를 시작하며 '무모하지만 값진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환은 19일 공연에서 "가수 고령화에 따른 관객의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5시간 40분을 뛰어넘는 6시간 공연에 도전한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되지만 무모한 만큼 값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이틀처럼 이번 콘서트는 '빠'들을 위한 공연"이라며 "분명 친구따라 오신 분들도 있을텐데 그 관객들이 어떻게 견딜지 모르겠다"고 말해 관객을 폭소케 했다.

이승환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빠데이-26년' 콘서트에서 6시간 동안 64곡을 소화할 예정이다.

드림팩토리 측은 “이승환의 종전 최장시간 공연기록인 5시간 40분을 넘겨 총 6시간 기록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긴 공연시간으로 인해 중간 20분 식사 시간도 있다. 드림팩토리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 1200인 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간은 공연 기록 측정에는 포함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승환 빠데이 팬 아닌 사람도 존경하게 된다" "이승환 빠데이 편승엽과 동창이라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이승환 빠데이 6시간 공연이라니 평소 자기 관리 진짜 잘한 듯"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빠데이-26년'은 네이버 V앱을 통해 6시간 동안 공연 전체가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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