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박경과 리쌍 개리가 온라인 음악차트 1,2위를 다투며 솔로 대전을 벌이고 있다.
블락비 박경은 21일 오전 7시 현재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에서 '보통연애'로, 개리는 올레뮤직, 몽키3, 엠넷, 네이버 뮤직에서 '바람이나 좀 쐐'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경과 개리는 막상막하의 라이벌 대결을 벌이고 있다. 팀으로 활동하다가 개별적인 앨범을 발표한 두 사람이 자존심 한판 대결도 볼만하다.
박경의 ‘보통연애’는 그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는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등의 앨범에 참여한 Kero One(케로원)과 작업해 화제가 됐다.
첫 솔로에 나선 박경은 "이번 '보통연애'를 계기로 블락비와는 또 다른 박경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블락비에도 이런 음악을 하는 '박경'이라는 멤버가 있다는 점을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다"며 솔로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개리의 타이틀 곡 '바람이나 좀 쐐'는 그의 특유한 보이스 컬러가 돋보이며 편안하게 부른 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준다. 이 곡은 리쌍컴퍼니가 처음으로 발굴해서 키운 미우가 피처링에 참여,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사했다.
리쌍컴퍼니 측은 "전곡이 타이틀 감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앨범이다. 다양한 매력의 아티스트들과 신선하고 새로운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리는 지난 2014년 1월 미니앨범 ‘MR, GAE’ 발매 이후 1년 8개월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