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이경실 때문에 녹화도중 울면서 뛰쳐나갔다”…이유는 신체 콤플렉스 때문?

입력 2015-09-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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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 개그우먼 이경실 (출처=강수정 블로그)

방송인 강수정이 과거 ‘여걸파이브’ 출연 당시 개그우먼 이경실 때문에 녹화 도중 울면서 스튜디오를 뛰쳐나간 사연이 재조명받고 있다.

강수정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여걸파이브’로 살벌한 예능계에 입성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강수정은 “평소 내 하체가 튼실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하체에 대해 무언의 약속이라도 한 듯 아무도 대놓고 지적한 이가 없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 ‘여걸파이브’에 처음 투입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실이 방송에서 내 튼실한 하체에 대해 언급해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정은 “지금이라면 웃으면서 받아들일 수 있었을 텐데 그때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곱게 자라 예능이라는 곳을 잘 몰랐다”며 “이경실의 한마디에 큰 충격을 받아 녹화 도중에 뛰쳐나가 울었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서는 월드클래스 남편을 만나 여왕처럼 사는 스타 명단 6위에 강수정이 소개됐다.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출산한 강수정은 하버드대를 졸업한 재미교포 매트김과 결혼해 현재 홍콩의 대표 부촌 빅토리아 피크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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