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강동원, 송혜교 돌직구 눈길 "조언 자주하면 지적인데…"
(뉴시스)
영화 '검은 사제들'의 배우 강동원이 화제인 가운데 송혜교의 돌직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송혜교는 과거 진행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4년 전 30분짜리 영화 '러브포세일'이라는 작품에서 강동원을 만난 뒤 친분을 잘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작품도 같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는 "아무래도 사적으로 많이 만나다 보니 강동원의 연기 열정에 대해 잘 몰랐다. 이번 작품으로 만나니 캐릭터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오히려 내가 조언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취재진은 "조언도 여러 차례 반복되면 지적이 되지 않느냐"고 물었고, 송혜교는 "가끔 기분 나쁠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동원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 '검은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