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논란 속 2세 발언 눈길 "공개되는 것 원치 않아"
(뉴시스)
고소영이 대부 업체 광고 출연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과거 발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기업가 이혜경 편으로 꾸며져 이혜경의 절친한 동생으로 고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2세가 궁금한데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은 계획이냐"라는 질문에 "철저히 계산적으로 베일에 감춰진 듯 숨기는 것은 아니다. 그럴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고 답했다.
고소영은 "사실 우리 부부가 유명인일 뿐이지 아이는 아이 자체로 (존재한다)"라며 "5살밖에 안 된 아이가 유명인의 자식이라고 얼굴이 공개돼 도마 위에 올라 대중에게 이렇다저렇다 얘기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는 다 알려지겠지만, 굳이 지금 저의 생각은 그렇다"고 덧붙였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2010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 민준과 딸 윤설을 두고 있다.
한편 고소영이 대부업을 기반으로 하는 일본 한 금융그룹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논란이 되고 있다. 고소영은 최근 제2금융권 업체인 J모 기업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