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카라 박규리가 무례한 걸그룹 후배를 카리스마로 제압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박규리는 지난 2013년 3월 1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첫 만남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자신과 관련된 일화를 설명했다.
박규리는 "내가 라디오DJ를 하고 있을 때 신인 걸 그룹이 게스트로 나왔다. 보통 신인들은 굉장히 의욕에 차 있고 열심히 하는 반면, 그날 오신 분들이 성의 없는 걸 넘어 무례하기까지 했다. 방송을 위해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쉬는 시간에 그 그룹 멤버들에게 나만의 카리스마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규리의 다소 험악한 카리스마를 보고, 단번에 무례했던 신인 걸그룹 멤버들은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이로 인해 가요계에서는 박규리를 '무서운 선배', '무서운 언니'로 회자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규리는 9월 카라 멤버들과 함께 일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