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이 100억원대 규모의 대형공급계약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한국전력공사와의 100억원대 물품공급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올 한해 특장차시장에서의 매출 증가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광림은 지난 14일 한국전력공사가 전자입찰시스템에 의해 진행한 직진식절연고소작업차(활선작업차)의 물품구매 건에 대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 18일에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공급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1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7월14일에 전자입찰을 통해활선작업차를 구매한다는물품구매입찰을 공고한 바 있으며, 낙찰자결정 방법은 규격, 가격 분리입찰 방식으로 진행 됐다.
광림은 입찰공고에 따라 활선작업차에 대한 현장 성능검사를 거쳐 필수규격 14개 항목과 일반규격 37개 항목에서 모두‘우수’ 판정을 받아 합격했고, 이후 가격입찰에서 두 번의 유찰 과정을 거친 후 경쟁업체를 누르고 14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 됐다.
이로써 광림은 특장차시장에서 이미 지난 6월까지의 매출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175억원늘어 174% 가량 증가했다고 반기보고서에서 공시했다.
광림 관계자는 “이번 한국전력공사와의 100억원대 물품공급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올 한해 특장차시장에서의 매출 증가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