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8일 전북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AI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로부터 AI 방역상황을 보고받은 뒤 "전북도는 AI와 구제역 등 축산 질병에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북도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 시·군과 관계 기관 등 24곳에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축산 농가에 대한 예찰과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에 앞서 오전에는 김제의 쌀 가공 수출업체인 오성제과를 방문, "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가공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