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에는 미니지방흡입이 정답

입력 2015-09-30 09:5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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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예진(27세, 가명)씨는 1년 넘게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몸매 개선을 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성형외과를 방문하였다. 바로 잘 빠지지 않는 팔뚝 살과 허벅지 살 때문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전체적인 체중은 약 3~4kg 정도 감량이 되었지만, 눈에 띄게 날씬해지지도 않았고 특히 팔뚝과 허벅지 살은 그대로인 것에 실망감을 느낀 이씨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 미니지방흡입을 결정했고 성형외과를 방문한 것이다.

이처럼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몸매개선 효과를 보지 못한 다수의 사람이 미니지방흡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담도 급증하고 있다. 또한, 미니지방흡입은 시간적인 효율성이 높고 비용적 부담이 적어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신 지방을 흡입하는 일반지방흡입과 달리, 미니지방흡입은 크게 복부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팔뚝지방흡입 등으로 분류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 흡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개선하기 힘든 부위를 집중적으로 지방 흡입해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

강남 신사역에 위치한 티에스성형외과 이상균 원장은 "최근, 여성들이 체중감량과 몸매개선을 위해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개선에도 한계점이 있다. 특히 허벅지나 팔뚝처럼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에는 미니지방흡입을 통해 전체적인 균형감을 맞춰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원장은 "미니지방흡입은 일반지방흡입에 비해 시간, 비용 대비 효과가 크지만 그렇다고 수술 자체를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미니지방흡입 역시 개인별로 체질이나 지방의 분포도에 따라 시술 난이도가 상이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자신에 꼭 맞는 시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드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안전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재수술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