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내달 1일 IoT서비스의 일환으로 '티브로드 스마트홈캠'서비스를 신규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210만 화소의 Full HD 화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움직임이나 소리 둘 다 감지하고 알림과 함께 클라우드에 영상을 자동 저장한다.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워키토키 기능과 12시간이나 24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설정된 전화 번호로 안부안심문자를 발송한다. 넓은 화각과 고기능 센서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10개의 적외선 LED로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지원한다. 사생활 보호가 필요하면 모니터링 기능을 앱과 카메라 버튼을 통해 차단할 수도 있다. 실시간 영상을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녹화할 수도 있고, SD카드에 예약 녹화도 할 수 있다.
스마트홈캠의 주요 타킷은 가정으로 위킹맘, 반려동물 가구, 1인 가구 등이다. 아이를 맡겼거나 반려동물을 집에 혼자 둔 고객이 모니터링 중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위키토키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통해 상호 이야기할 수도 있다. 고가의 전용 상품이나 구축 비용이 부담되는 소상공인과 소호사무실도 비용 부담없이 보안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특히 타사 홈CCTV와의 비교되는 특장점인 안부문자발송서비스는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한 실버층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IP카메라 설치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iOS는 10월 중 등록 완료 예정)에서 ‘티브로드 스마트홈캠‘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본인이 원하는 ID와 PW 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티브로드 방송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3년 약정시 월 7000원, 타사 인터넷을 사용 중인 고객은 월 9000원을 내면 된다. 티브로드 스마트홈캠의 경우 IP카메라를 추가 신청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대에서 4대까지는 단말 추가시 1대당 월 5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보안서비스가 미국 스마트홈 시장의 킬러서비스로 뜨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일인 가구를 중심으로 보안과 안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홈캠은 국내 최고 화질인 Full HD, 사생활보호기능, 안부문자발송 등 탁월한 기능 대비 비용은 저렴해 혼자 사는 일인 가구 중 여성과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