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콜린스 디렉터는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신경과학을 전공했으며, 스탠포드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2010년에는 바이오센서ㆍ브레인 컴퓨팅 기업 ‘뉴로스카이(NeuroSky)’에서 브레인 컴퓨팅 기술을 연구했고, 미국 투자회사 ‘G-51 캐피털 매니지먼트(G-51 Capital Management)’에서 투자 업무를 경험했다.
2012년에는 온라인 아트 커미션 서비스 ‘아트코기(Artcogi)’를 설립했고, 지난해엔 관심기반 글로벌 SNS인 빙글의 전략 컨설팅을 수행하며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말콤 콜린스 디렉터는 더벤처스에서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ㆍ투자 유치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인재 영입과 파트너사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말콤 콜린스 디렉터는 “그동안 더벤처스가 보여준 뛰어난 성과와 명확한 비전을 감안하면 구글 입사 제안을 거절하고 더벤처스에 합류한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며 “더벤처스와 파트너사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에 있어 글로벌 인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번 영입은 더벤처스에게 최적의 영입”이라며 “기업 전략 컨설팅과 투자 업무, 창업까지 경험한 말콤 콜린스 디렉터의 합류는 향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더벤처스와 파트너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설립된 더벤처스는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고 있다. 연내 해외지사 설립을 준비 중이며, 해외 시장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