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이 됐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추신수는 맷 보이드의 초구를 골라낸 뒤 2구째 92마일(148㎞)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에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3구째 91마일(146㎞)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해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제프 페렐의 93마일(149㎞) 패스트볼을 받아친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혀 돌아섰다. 7회말 마지막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텍사스는 벨트레의 투런 홈런과 로빈슨 치리노스의 솔로포 등에 힘입어 디트로이트를 6-2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