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장상영 바텍 전 경영지원실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로 영입

입력 2015-10-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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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은 장상영 전 바텍 경영지원실장을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자회사 아띠베뷰티의 대표이사에는 허창명 전 다이나믹모션 경영지원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장상영 COO는 메디슨과 바텍을 거친 의료기기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경영 전문가다. 치과용 엑스레이 영상진단장비를 생산하는 바텍의 경영관리 및 중장기 사업 계획 수립, 메디컬 신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하이로닉의 경영관리를 총괄 담당할 예정이다.

허창명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리홈쿠첸 등을 거치며 쌓은 가전 제조 경험과 해외 판매 노하우를 갖췄다. 이를 업종의 유사성이 높은 개인용의료기기 사업에 접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허 대표는 다소 지연된 신제품 출시를 앞당기는 등 개인용 의료기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장상영 COO와 허창명 대표이사가 각자의 업계에서 쌓은 경력 등을 감안할 때 향후 하이로닉의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상영 COO는 “내부 역량강화는 물론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