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사진제공=KBS)
배우 정은지가 KBS 학교물 ‘드림하이’의 수지, ‘후아유-학교2015’의 김소현과 다른 자신 만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진 감독,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지수, 김지석, 이미도, 인교진, 박해미 등이 참석했다.
정은지는 “KBS는 학교물로 유명하지 않냐”며 “그 전에 있던 캐릭터들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고난과 시련과 역경 속에서 긍정의 아이콘들이 대부분이더라”며 “하지만 연두는 쭈글이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연두 캐릭터에 대해 “평소엔 쭈글이 캐릭터이지만 선생님의 부조리함도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속 시원하다”며 “아마도 이런 부분이 다른 캐릭터들과 차별화된 점이고 시청자들이 매력 있어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드라마다. 5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