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마친 뒤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아이콘이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콘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개최했다.
1만3000여 명의 팬들 앞에 선 아이콘은 “콘서트 표가 순식간에 매진됐다고 들었다”며 “팬들에게 감동받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아이콘은 데뷔까지의 과정을 담은 오프닝 영상부터 하프앨범 ‘웰컴 백(WELCOME BACK)’에 수록된 곡 등 총 15곡의 무대를 펼쳤다.
공연을 마친 후 아이콘의 리더 B.I는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곡 ‘클라이맥스’를 부르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우리가 진짜 데뷔하게 됐다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첫 콘서트라서 재밌고 즐거운 순간이었다”며 “아쉬움도 남지만 팬들과 오래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콘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 앨범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