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이 잇다르면서 장 초반 강세다.
6일 한세실업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6500원(+11.09%) 오른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한세실업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으로 떠올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근태 현대증권 연구원은 “TPP 타결로 베트남 섬유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이 예상된다”며 “한세실업은 국내 의류 기업 중 베트남 섬유산업의 발전으로부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최근 유럽연합(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이번 TPP 타결로 글로벌 의류 생산체계의 중심으로 부각하고 있다. TPP가 발효되면 베트남산 섬유품목은 현재 미국 수출시 부과되는 관세 (17~18%)가 장기적으로 철폐된다. 베트남 정부는 TPP로 인해 베트남의 섬유제품 수출액이 연평균 10~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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