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CE-IVD에 이어 호주에서도 인증…기술력 입증
씨젠은 호흡기와 소화기 감염증 신제품 3종에 대해 호주 식약청(TGA) 인증을 획득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씨젠은 호주 분자진단 시장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호주는 선진화된 의료시스템과 보험제도로 분자진단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나라로 우리나라 분자진단 시장의 약 2배 규모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씨젠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호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호흡기 감염증 검사 제품인 ‘Allplex™ Respiratory Panel 2’, ‘Allplex™ Respiratory Panel 3’와 소화기 감염증을 검사할 수 있는 ‘Allplex™ GI-virus Assay’ 등 3종 이다. 이들 제품은 세계 최초의 동시다중 분자진단(Multiplex Real-time PCR) 기반의 검사 제품으로 지난 7월 유럽 인증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 인증을 획득해 나가고 있다.
호주는 특이한 동식물 생태계처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유전자에도 돌연변이가 많은데 Allplex™ 제품은 일반적인 유전자는 물론 호주의 특이한 변종 유전자까지도 한번의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씨젠은 앞으로 호주 고객들의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개발해 호주 시장에서의 매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