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하이스트)
중국에서 양귀비 석상 가슴 위에 손을 올려 놓고 인증샷을 찍는 '밉상' 관광객 때문에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산시성 시안 화청지에 있는 양귀비 석상은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있는 유적지다. 그런데 대부분의 현지 관광객들이 양귀비 석상 가슴 위에 손을 올린 포즈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관계자들이 석상 접근을 막고 사진 매너를 지켜달라는 경고판을 설치해도 관광객들의 '밉상' 행동을 저지하기에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