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연은 김소현-손준호 부부 등 뮤지컬 스타들이 참여한 ‘Music of the Dream’
KB아트홀이 KB금융지주 창립 7주년과 KB손해보험 출범 100일을 기념해 새 이름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KB손해보험은 6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및 KB금융그룹 계열사 CEO들과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장, 설도윤 전 뮤지컬협회장,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 지하에 위치한 KB아트홀의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왔던 ‘LIG아트홀’은 LIG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에 인수되며 ‘KB아트홀’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젊은 예술가들이 부담없이 공연할 수 있는 무대공간을 제공하고,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KB금융그룹만의 문화예술 후원 사업이 ‘KB아트홀’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개관과 함께 KB아트홀에서는 김소현-손준호 부부, 윤영석, 가수 리사 등 국내 최정상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펼치는 뮤지컬 갈라쇼 형식의 ‘Music of the Dream’이 진행된다. 공연 전 로비에 마련된 ‘꿈의 나무’에 관객들이 꿈에 관한 사연을 직접 적은 뒤, 실제 공연 중 이 사연들을 소개해주는 코너를 통해 관객들의 ‘꿈과 희망’이 무대 위에서 뮤지컬 명곡으로 재현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KB아트홀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여러분들을 만날 것”이라며 “꿈이 있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아트홀 부산공연장도 오는 15일 개관식을 진행함과 동시에 16일까지 ‘Music of the Dream’ 개관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개관공연은 지역아동센터,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교통사고 유자녀 등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고 있는 각 그룹사 사회공헌 대상자들에게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